마늘 테마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Mad for Garlic)은 23일 모회사 (주)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의 신임대표로 한종문 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사장(55)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버거킹과 오봉팽의 미국 본사에서 약 13년간 근무했다. 이후 하겐다즈 모기업인 제너럴밀스와 미국 이콜랩의 한국지사를 거쳤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국내 수입판매 업체 한성자동차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의 사장을 역임했다.
한 대표는 향후 3년 내 국내 8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매드포갈릭의 국내 매장 확대에 주력 할 예정이다. 매드포갈릭의 창시자인 남수정 대표는 매드포갈릭의 해외 시장 진출에 초점을 맞춰 역할을 분담한다.
매드포갈릭은 현재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매장을 운영중이며, 지난 2014년 8월 중국 마카오 외식 기업인 퓨처브라이트그룹(Future Bright Group)과 홍콩, 마카오 및 중국 광동지역 10개 매장 오픈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중동 알 알리 홀딩그룹(Al Ahli Holding Group)과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GCC(걸프협력회의ㆍGulf Cooperation Council)회원 국가 6개국 진출 건으로 최종 계약을 협의 중에 있다.
한 대표는 “매드포갈릭은 마늘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독특한 콘셉트와 좋은 식재료, 신선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사랑받는 브랜드”라면서 “매장별로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과 와인에 정통한 소믈리에를 배치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외식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1986년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미국 미네소타주립대학교 건축대학원의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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