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3조 원가량의 공적자금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들의 부실 정리를 위해 168조7000억 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으며 이 중 지난해 말까지 109조9000억 원을 회수했다. 이에 따라 회수율은 2013년 말 63.4%에서 지난해 말 65.2%로 소폭 상승했다. 정부는 지난해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의 일부 지분을 팔고 경남·광주은행 등을 매각하면서 2조9092억 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 IBK투자證 ‘창조경제 신기술투자조합’ 3월 결성 ▼
IBK투자증권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조경제 신기술투자조합’을 다음 달 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기술투자조합은 모집액 중 절반을 기관투자가가 출자하고, 나머지 절반은 일반투자자로부터 모집한 자금으로 출자하는 구조다. 신한캐피탈이 투자조합의 업무집행사원(GP)으로서 투자 대상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성 평가 등을 맡고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일반투자자는 정해진 배당금을 우선 지급받고 수익이 발생하면 후순위 투자자에 원금을 지급한 후 잔여 수익의 30%를 추가로 받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