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수산부문 처음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2015 존경받는 기업

국내 1위 수산기업인 동원산업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2015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산업별 존경받는 기업 중 금년도 새로 추가된 수산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1위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업, 국내 원양어업 1위 기업으로 잘 알려진 동원산업은 1969년 창립 이래 성실한 기업활동으로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창업이념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기쁨을 주는 경영, 사람을 존중하는 경영,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경영을 추구해 왔다.

이명우 사장

일본에서 빌린 참치 연승선 1척을 기반으로 1, 2차 석유파동 등 많은 시련을 극복하며, 선단 증대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현재는 참치선망, 참치연승, 트롤, 운반선단을 합쳐 총 42척의 선단을 운영하며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남극해 등 세계 곳곳에서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해 노력하는 세계 최대의 참치 선단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하였다.

동원산업은 지속 가능한 조업 및 친환경 조업을 위한 국제기구의 조업규정과 자발적인 보전조치 기여를 위한 선단운영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양 생태계 및 환경보전지침’과 ‘선단운영관리지침’ 등 선원들이 안전조업과 선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행동지침을 세부적으로 규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교육 및 훈련도 지속적으로 시행 관리하고 있다.

현재 동원산업은 해양수산본부 외에도 유통본부, 물류본부 등 총 세 개의 사업본부를 영위하고 있다.

유통본부는 참치, 연어의 가공과 수산물 유통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그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물류본부 LOEX는 3자물류(3PL) 전문기업이자 국내 공동물류기업의 효시로 물류 선진화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녹색물류 기업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2014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새로이 감사나눔 운동을 시행하여 주 1회 선행하기, 월 2권 독서하기, 1일 5번 감사하기를 실천하며, 일상의 선행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형성하여 내부 직원 만족도 향상과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