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서 바코드만 찍고 오면 집으로 배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26일 03시 00분


SKT ‘쇼핑카트 없는 쇼핑’ 서비스 3월 스페인 MWC서 시연

SK텔레콤은 다음 달 2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매장 방문 전부터 구매,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차세대 커머스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쇼핑카트 없는 쇼핑’ 시대를 앞당긴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단독 전시 부스 내에 실제 상점과 유사한 쇼핑 환경을 구현해 관람객이 편리한 미래 쇼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선보이는 ‘스마트 쇼퍼’는 소비자가 ①매장 입구에서 바코드 기반의 쇼핑용 스캐너를 받아 ②구매할 물품의 바코드를 스캔한 뒤 ③주문을 확인하고 셀프 결제기로 결제하면 ④물품이 가정으로 배송되는 시스템이다.

SK텔레콤 측은 “소비자가 ‘스마트 쇼퍼’를 이용하면 대형마트에서 쇼핑백이나 카트를 이용해 무거운 물건을 운반할 필요가 없고, 구매한 물품 운반을 위해 차를 가지고 대형마트에 가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소된다”고 밝혔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SKT#쇼핑카트 없는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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