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NX200t 출시 “238마력 가솔린 터보의 위력”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2월 26일 10시 22분


렉서스가 가솔린 터보엔진을 탑재하고 사륜구동의 안정성을 발휘하는 콤팩트 SUV ‘NX200t AWD’를 국내 출시한다.

렉서스는 26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도요타 복합 문화공간 ‘CONNECT TO’에서NX200t AWD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국내 판매에 나섰다.

렉서스 NX200t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롭게 개발한 2.0리터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엔진과 역동적 토크 컨트롤 AWD시스템이 발휘하는 동급 최강의 가속성능이다.

수냉식 실린더 헤드에 하나로 결합된 ‘일체형 배기 매니폴드’(4 into 2, 4개의 배기관을 2개로 통합)와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의 조합인 신터보 시스템은 렉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기존 터보 시스템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배기가스 간섭으로 인한 터보랙을 최소화했다.

이밖에도 주행 조건에 따라 앞뒤 바퀴의 토크 배분을 100:0에서 50:50까지 자동으로 제어하는 다이나믹 토크 컨트롤 AWD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하고 6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려 복합 9.5km/l(도심: 8.4/고속: 11.3)의 연비를 발휘한다.

렉서스 관계자는 “NX 200t는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 및 편의 사양으로 각각 국내 수입차 최다 판매 하이브리드와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렉서스 ES 300h와 NX 300h에 이어 렉서스가 ‘4륜 구동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를 화두로 내놓은 야심작이다”라고 말했다.

NX200t AWD의 국내 판매 트림은 슈프림(Supreme), F스포츠(F SPORT), 익스큐티브(Executive) 세 종류로 가격은 각각 5480만 원, 6100만 원, 618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