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센트, 지난해 이어 1월도 중국 소형차 판매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27일 11시 35분


국내 액센트. 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국내 액센트. 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중국에서 판매되는 액센트(현지명 베르나). 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중국에서 판매되는 액센트(현지명 베르나). 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중국 소형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엑센트(현지명 베르나)가 지난해 판매 1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달에도 판매 1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 따르면 엑센트는 1월 2만6515대가 팔려 폴크스바겐의 폴로(2만1014대)를 제치고 중국 소형차 시장 1위에 올랐다. 엑센트는 2010년 중국에서 출시된 후 2위에 머무르다가 지난해 총 23만6024대가 팔려 상하이GM의 ‘사일’ 모델을 제치고 처음으로 소형차 판매 1위에 올랐다. 그 기세를 올해 1월에도 이어간 것이다.

‘사일’은 지난달 1만9100대가 팔려 3위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이다. 한편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현지명 K2)는 지난달 1만5087대가 팔려 소형차 시장 5위에 올랐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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