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채용 설명회도 화상채팅으로 하는 시대가 됐다. CJ그룹은 21일 오후 2시 열리는 상반기(1~6월) 대졸 신입사원 채용 설명회를 온라인 화상채팅 방식으로 진행한고 11일 밝혔다.
이 채용 설명회는 구글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프로그램 ‘구글플러스’ 안의 화상통화 서비스(‘행아웃’)를 통해 열리며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된다. 인사 담당자가 채용 분야와 일정, 지원 시 유의해야 할 점 등을 설명하면 이에 대해 구직자들이 실시간으로 질문하는 방식이다.
화상채팅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도 구글플러스에 질문이 담긴 댓글을 남기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CJ그룹은 또 실시간 화상채팅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방송이 끝난 후에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서남식 CJ그룹 인사팀 부장은 “온라인 채팅 등 SNS에 친숙한 젊은이들의 성향을 반영해 화상채팅 채용설명회를 기획했다”며 “자유롭고 심도 있는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상채팅 참석 희망자는 18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cj.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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