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청정기 수출액은 1억1900만 달러로 2013년보다 33.3% 증가했다. 수출단가는 제품당 101달러로 전년보다 47.2% 올랐다. 한국에서 공기청정기를 가장 많이 사간 나라는 중국(점유율 69.7%)이었고 미국(10.3%) 등이 뒤를 이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4, 5월을 전후로 대중국 수출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황사가 심한 시기에 품질이 우수한 한국산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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