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 과정인 ‘차세대보안리더(BoB·Best of the Best) 양성 프로그램’의 3기 인증식이 12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삼정호텔에서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인증식에는 최재유 미래부 차관, 임종인 안보특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2년 시작한 BoB 프로그램은 사이버 보안 관련 재능이 검증된 인재들을 화이트 해커로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현직 보안 전문가들이 멘토를 구성해 선발된 인원을 가르치는데 주영흠 잉카인터넷 대표, 조성재 KDE 대표, 이근호 백석대 교수, 박세준 카프리카 시큐리티 창업자 등 보안 업계에서 굵직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와 교수 등이 3기생 멘토로 활약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은 “세계적으로 사이버 테러와 전쟁의 위협 앞에 정보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우수한 보안 인재의 사회적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3기생들이 한국 사이버 안보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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