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비용 비싼 공항 "상위권 대부분이 영국"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3월 12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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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 사진.
동아일보 자료 사진.

주차 비용 비싼 공항은 어디?

주차 비용이 가장 비싼 공항을 꼽아 순위를 매겨 본 결과 다수의 영국 공항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저스트파크가 주차 비용이 비싼 공항을 조사해 보니 런던의 주요 공항 5개가 10위권 안에 들었고 그 중 3개는 4위권 안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주차비가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난 런던 시티 공항은 일주일을 기준으로 할 때 479달러(약 54만원)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런던 히스로우 공항으로 일주일간 주차하면 254달러(약 29만원)를 내야 한다. 3위는 일주일간 주차시 209달러(약 23만원)를 내야하는 시드니 공항이 차지했고 4위는 런던 스텐스티드 공항으로 일주일간 주차시 201.5달러(약 22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위는 두바이 국제공항이 차지해 일주일간 약 191달러(약 21만원)을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6위는 179달러로 조사된 싱가포르의 창이 공항이, 170달러로 집계된 에딘버그 공항이 그 뒤를 이었다. 런던 루톤 공항이 비슷한 수준으로 8위를, 런던 개트윅 공항이 167달러로 9위, 영국 맨체스터 공항이 149달러로 10위에 올랐다.

이 조사에서 인천 국제공항은 순위에 들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주차 비용 비싼 공항이 영국에 많이 있구나" "런던이 제일 비싸구나" "일주일에 54만원… 헉!"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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