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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벤츠, 엔진 화재 위험 1만6504대 리콜 “대책은…?”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3-16 09:29
2015년 3월 16일 09시 29분
입력
2015-03-16 09:26
2015년 3월 16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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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 13차종에서 엔진 화재 위험성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클래스, CLS클래스 등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대상차량은 2012년 7월2일부터 2014년 12월1일까지 수입·판매한 E클래스, CLS클래스 13차종 총 1만6504대이다.
이번 결함은 엔진의 진동과 소음을 막기 위한 고무덮개 부품이 보닛을 열고 닫는 과정에서 엔진룸 안쪽으로 떨어져 엔진 배기 계통에 달라붙을 경우 화재를 일으킬 위험성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날부터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고무덮개 고정장치 설치)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벤츠코리아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벤츠코리아(080-001-1886)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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