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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신규채용 인원 감소하는데… 투자는 왜?
동아경제
입력
2015-03-16 16:06
2015년 3월 16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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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 사진.
30대 그룹이 올해 12만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자산 상위 30대 그룹(금융그룹 제외)을 대상으로 2015년 투자·고용계획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신규채용은 2013년 14만 4501명에서 지난해 12만 9989명으로 10% 감소했다.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은 총 12만1801명으로 지난해 12만9989명보다 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채용이 전년보다 증가하는 그룹은 7곳, 감소하는 그룹은 19곳, 작년과 비슷한 그룹은 4곳이다.
기업 신규채용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재계에서는 정년연장에 따른 신규채용여력 감소와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고용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30 대 그룹의 올해 투자금액은 작년 117조1000억원보다 16.5% 증가한 136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시설투자가 지난해보다 19.9% 증가한 102조8000억원, 연구개발(R&D) 투자가 7.4% 증가한 33조6000억원으로 추산됐다.
투자가 전년보다 증가하는 그룹은 17곳, 감소하는 그룹은 11곳,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은 2곳이다.
이같은 '고용과 투자의 반비례'는 최근 실적 부진에 빠진 기업들이 임금 부담을 동반한 고용 창출 대신 미래 먹을거리 창출을 위한 투자에 집중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30대그룹 신규채용 소식에 누리꾼들은 "30대그룹 신규채용, 또 감소하는 구나" "많이 뽑았으면 정말 좋겠어요" "취업하기 정말 너무 힘든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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