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재규어 연상시키는 ‘슈퍼레제라 비전’ 양산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3월 18일 08시 30분


사진=미니(MINI)
사진=미니(MINI)
BMW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만든 2인승 로드스터 ‘슈퍼레제라 비전(Superleggera Vision)’이 2018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외신들에 따르면 슈퍼레제라 비전은 주로 알루미늄 합금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사용해 차체를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유려한 라인과 재규어를 연상시키게 하는 리어 핀, 후방 거울이 인상적이다. 영국 국기 유니온 잭을 형상화 한 테일램프도 눈에 띤다.
사진=미니(MINI)
사진=미니(MINI)

파워트레인과 관련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존 엔진 라인업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순수전기 혹은 BMW 미니의 3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미니(MINI)
사진=미니(MINI)

이 차량은 콘셉트카 형태로 지난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2014(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 2014)'에서 최초로 공개됐으며 당시 미니와 이탈리아 코치빌더 ‘투어링 슈퍼레제라(Touring Superleggera)’와 협업으로 제작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최근 BMW그룹은 다양하게 출시된 미니의 라인업들을 줄이고 부분 개선 모델을 통해 브랜드 품질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로드스터 버전이 브랜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