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국토 “서민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검토”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18일 03시 00분


서민 대상 정책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과 ‘버팀목 전세대출’의 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국회 서민주거복지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디딤돌 대출과 버팀목 전세대출 등 주택대출 금리를 전반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기준금리가 인하됐기 때문에 그 효과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조속한 시일 내에 주택대출 금리 인하를 추진해 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디딤돌 대출의 금리는 지난해 9월 0.2%포인트 낮아져 대출자의 소득과 만기에 따라 연 2.6∼3.4%다. 유 장관은 또 “전·월세난에 대한 국민의 우려에 충분히 공감하며 주거시장 안정과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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