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이 생필품을 2시간 내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17일 서울 중구 소공로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마지막 분유를 먹이고, 마지막 기저귀를 갈고 난 뒤 2시간 동안 별다른 대안이 없다”며 “기저귀를 시작으로 2시간 안에 원하는 것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은 올해 상반기(1∼6월) 중 경기 고양시 일산 지역에서 기저귀 2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본 뒤 품목과 배송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또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국내에 진출하면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에 위협이 되겠지만 쿠팡은 두렵지 않다”며 “쿠팡은 거래 물품을 직접 매입하고 배송 서비스까지 갖추고 있어 아마존보다 오히려 한 단계 더 진화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 레드페이스, 워킹화 라인 ‘퍼펙트 핏 시스템’ 출시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는 워킹화
라인 ‘퍼펙트 핏 시스템’ 시리즈를 올해 새롭게 내놓았다. 레드페이스의 ‘퍼펙트 핏 시스템’은 신발을 울퉁불퉁한 인체의 발 모양에
정확하게 맞추도록 한 기술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발과 일체감을 구현하는 ‘굴곡형 라스트’와 지지력을 향상시켜 주는
‘아치 서포트와 힐컵’이 적용돼 발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대표 상품은 ‘콘트라 PFS 써미트 워킹화’(11만1000원)와 ‘PFS
플렉스 워킹화’(9만9000원)가 있다.
■ 세븐일레븐, 점포 100곳에 무료 혈압측정기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이 1인 가구와
노년층이 많이 찾는 점포 100곳에 무료 혈압측정기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혈압측정기는 서울 신촌 강남 신림 등 원룸촌이
몰려 있는 지역, 탑골공원이 있는 종로와 동대문 등 노인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내 점포에 설치됐다. 오재용 세븐일레븐
상품2부문장은 “혈압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관련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SK컴즈, 류현진-추신수 MLB경기 생중계
SK커뮤니케이션즈는 올해 류현진, 추신수
선수가 나오는 메이저리그(MLB) 모든 경기를 포털사이트 네이트와 메신저 네이트온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
네이트는 이미 13일 류현진 선수가 등판한 시범경기를 생중계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두 선수의 경기 생중계 외에도 해당 팀의
경기 영상, 하이라이트 영상 등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 한국MS, 스틱PC 국내 첫 시연행사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신개념
디바이스 확산 전략’ 간담회를 열고 미래형 컴퓨터인 ‘스틱PC’(사진)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연했다. 1월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처음 등장한 스틱PC는 막대처럼 보이지만 저장 공간과 램(RAM), 윈도 운영체제가 모두 있어
기존 PC처럼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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