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교보생명, 목돈보다 안정적 연금소득에 초점 둔 연금보험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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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품도 있었네!

교보생명의 ‘미리 보는 내 연금 교보변액연금보험’은 보험료를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투자수익에 따른 적립금을 연금으로 나눠 받는 변액연금보험으로 목돈 마련보다는 안정적인 연금소득에 초점을 맞췄다.

만기(연금 개시)까지 유지해 연금을 받게 되면 보험료 납입기간에는 연 5%, 거치기간에는 연 4%를 단리로 가산한 금액을 연금재원으로 최저 보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최소한 이 연금액은 보증하며 투자실적이 좋으면 더 많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기존의 변액연금 상품들은 연금개시 시점에 투자실적이 좋지 않아 적립금이 납입금을 밑돌더라도 원금을 최저 보증하는데 그쳤다.

가입 즉시 고객이 장래에 받을 월 연금액이 최소한 얼마나 되는지 미리 알 수 있는 것도 이 상품의 장점이다. 가입할 때 납입기간, 연금 개시 나이 등을 설정하면 향후 연금액을 손쉽게 예측할 수 있다.

또한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과 연금 개시 시점에 ‘장기유지보너스’를, 10년 이상 유지하는 경우에는 펀드 운용보수의 일정금액을 계약자적립금에 더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도 강점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재테크나 목돈 마련이 아닌 연금소득 확보에 초점을 맞춘 연금보험”이라며 “100세 시대에 바람직한 연금가입 문화를 위해 장기유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는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유자금이 있을 때는 보험료의 2배까지 추가납입이 가능하며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는 중도에 인출해 쓸 수 있다. 경제 사정에 따라 보험료 납입을 일시적으로 중지할 수도 있다. 월 보험료는 최소 10만 원 이상이며 한꺼번에 목돈을 내는 ‘일시납’ 상품은 없다. 보험료가 30만 원을 초과할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삼성화재, 유방암, 자궁암 등 여성 질환 진단-수술비 지원

삼성화재는 여성전용 보험상품인 ‘여성을 위한 w’를 판매하고 있다. ‘여성을 위한 w’는 유방암, 자궁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 여성이 걸릴 수 있는 질환을 보장해주는 보험 상품이다. 보험 가입자에게 에어컨이나 세탁기 청소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주요 특징은 물혹이나 유방선종 등 여성질환의 수술비뿐 아니라 유방암이나 자궁암 진단비와 수술비까지 지원한다는 점이다. 항암방사선 약물치료비, 유방절제술, 자궁적출 수술비까지 보장된다.

여성질환 외에도 심혈관, 뇌혈관, 폐질환, 간 및 췌장질환 과 갑상샘, 녹내장, 위십이지장 궤양, 결핵 등으로 치료나 수술을 받을 때에도 비용을 보전 받는다. 에어컨이나 세탁기 청소 서비스는 보헙 가입 후 90일에서 4년까지 기간 중 하루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은 15년 재가입형으로 보험기간 15년 동안 보험료가 변하지 않는다. 만기가 되면 환급금을 돌려준 뒤 고객이 판단해 재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재가입을 원할 경우 보장내용에 변경이 없다면 별도의 가입심사를 거치지 않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여성을 위한 w 보험은 여성을 위한 다양한 보장을 갖춘 상품”이라며 “집안 살림을 도맡고 있는 여성이 행복해지는 날까지 앞으로도 여성 친화적인 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을 위한 w’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amsungfire.com) 및 삼성화재 보험설계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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