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경찰, BMW 최초의 전기스쿠터 도입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3월 18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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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D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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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기 스쿠터 ‘씨 에볼루션(C evolution)’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경찰의 순찰용 모터사이클로 도입됐다.

18일 외신들에 따르면 씨 에볼루션은 BMW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부문이 공동 개발한 BMW 최초의 전기 스쿠터로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사진=ND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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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플랫폼을 기반으로 11kW(15마력)~35kW(47마력)의 동력을 제공하는 전기모터로 작동하며 최고속도는 120km/h다. 탑재된 배터리로 10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콘센트 또는 충전시스템에서 3시간 내로 충전 가능하다.

BMW 스페인 현지법인 사장 군터 지만(Guenther Seemann)은 “전기구동 차량을 순찰 모터사이클로 이용하는 것은 스페인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BMW그룹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 에볼루션은 지난해 유럽에서 정식 발매됐다. 가격은 약 2244만 원으로 국내 발매는 미정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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