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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 중국형 신형 쏘나타 출시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03-22 16:49
2015년 3월 22일 16시 49분
입력
2015-03-22 16:33
2015년 3월 22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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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중국 현지화,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 전 부문 혁신’.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북경현대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심천시에 위치한 대운 체육관에서 ‘중국형 신형 쏘나타(LF 쏘나타)’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는 국내 대표 중형 세단 ‘신형 쏘나타’의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1.6 터보 GDI 엔진 및 7단 DCT 탑재, 중국 전용 디자인 적용, 국내 모델 대비 전고 상향 등을 통해 동급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현지 전략 차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는’ 누우 2.0 MPI 엔진 세타II 2.4 GDI 엔진과 함께 중국 내 엔진 다운사이징 추세에 맞춰 감마 1.6 터보 GDI 엔진까지 총 세 개의 가솔린 모델로 운영돼 중국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충족시켰다.
특히 터보 모델에는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를 장착해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과 우수한 연비, 매끄러운 변속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디자인도 차별화했다.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국내 판매 중인 ‘신형 쏘나타’의 가로바 형태를 그물형으로 새롭게 변경해 화려함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했다.
차체 크기도 커졌다. 전장 4855㎜(기존 중국형 YF 쏘나타 대비 +35mm), 전폭 1865㎜(+30mm), 전고 1485㎜(+10mm)로 차체 크기를 키웠고 휠베이스도 기존 대비 10mm 늘어난 2805mm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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