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다음 달 13∼19일 열리는 ‘201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집대성한 설치 및 음향 예술 작품(사진)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가 내놓는 작품은 유명 아티스트 루빈 마골린과 협업해 만든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예술 작품) ‘스컬프처 인 모션’의 2세대 버전이다. 스컬프처 인 모션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유연한 역동성)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설치 미술 작품이다. 앞서 ‘201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1세대 버전을 공개했다.
현대차 측은 “사내 자동차 관련 음향 연구 조직인 ‘사운드 디자인 리서치랩’이 작품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차 디자인 철학을 소리로 작곡했다”며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작품과 함께 음악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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