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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GM, 점화장치결함 사망자 현재 74명 “더 늘어날 것”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3-24 15:58
2015년 3월 24일 15시 58분
입력
2015-03-24 15:54
2015년 3월 24일 1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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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GM)가 자사의 점화장치 결함으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74명으로 늘어났다고 24일 밝혔다. 관련 부상자수도 지난 20일 기준 126명으로 증가했다.
24일 외신들에 따르면 GM은 자사 차량의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인한 사상자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보상 프로그램을 시작해 지난 1월 31일까지 점화장치결함 피해보상 신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총 4342건의 보상신청이 접수됐는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600건이 불충분한 증거로 보상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GM 측은 나머지 1326건에 대한 적격성 심사가 늦봄 또는 초여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해당 결함에 인한 사상자수는 더욱 늘어 날 전망이다. GM은 지난해 보상비용으로 4억 달러(약 4412억 원)를 책정했으나, 보상금은 6억 달러(약 6618억 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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