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는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 플랫폼 사업자로서 중소 게임 개발사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2012년 7월부터 출시한 ‘카카오톡게임하기’는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플랫폼으로 지금까지 약 4700만 명이 5억 건의 게임을 내려받았다.
다음카카오는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성공을 위해 마케팅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매출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하반기(7∼12월) ‘추천신작’ ‘테마게임’ 등의 카테고리를 만들어 특색 있는 게임들이 잘 노출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모티콘 무료 이벤트 등 수억 원 규모의 마케팅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시스템도 중소 개발사들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다. 통상 중소 개발사들이 사전 예약을 통해 개발 중인 게임을 홍보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한다.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음카카오는 자사(自社) 사전예약 시스템을 중소개발사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다음카카오는 중소 개발사들이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음카카오의 중국 퍼블리싱 전담 부서는 국내 개발사들에 최적화된 현지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중국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회사인 ‘추콩 테크놀로지’와 함께 올해 상반기(1∼6월)에 국내 개발사인 ‘달콤소프트’가 개발한 ‘슈퍼스타 에스엠타운’을 출시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중소 개발사 지원 정책을 통해 상생과 매출 증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 중소개발사들의 중국시장 진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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