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네시삼십삼분)은 ‘실험 DNA’로 유명하다. 기존에 찾아보기 힘든 장르에 도전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출시됐던 게임들이 그렇다.
‘활 for 카카오’는 모바일에서는 네트워크 불안정 때문에 실시간 PVP(유저 간 전투)가 불가능하다는 평을 깨고 성공했다. 블레이드는 ‘자동사냥을 뺀 RPG(역할수행게임)는 모바일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시선을 극복하고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모바일 게임 사상 처음으로 대상을 받았다.
올해도 실험 정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올해 첫 작품으로 ‘돌격전차 for 카카오’를 선보였다. 낯선 재미를 내세운 퓨전 RPG다. 이용자들은 뭉쳤다 흩어지기를 반복하며 적들을 공격하고 몰이사냥을 하는 현란한 액션에 열광하고 있다. 카트라이더 기획팀장과 버블파이터 총괄 PD를 지낸 서동현 샐러드볼 대표의 첫 모바일 게임이다.
13일 티저 영상을 공개한 ‘마피아’는 갱스터 영화를 방불케 해 화제가 됐다. 특히 마피아는 모바일에서 성공사례를 찾기 힘은 FPS게임(일인칭슈팅게임)이라 주목된다. 마피아는 1920년대 금주법이 시행된 미국 뒷골목을 배경으로 암흑가 ‘보스’ 알 카포네 등 당시 범죄 조직을 주름잡던 마피아들의 전쟁과 사랑, 추격전 등을 담은 게임이다.
4:33은 이외에도 ‘TT레이서’ ‘프로젝트SF’ 등 기존에 찾기 힘든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들 작품은 각각 카트라이더의 정영석 노리온소프트 대표, 스폐셜포스의 박철승 드래곤플라이 부사장이 개발을 지휘하고 있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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