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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 KTX 개통 "경북 동해안 교통여건, 어떻게 바뀔까"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3-30 15:43
2015년 3월 30일 15시 43분
입력
2015-03-30 15:43
2015년 3월 30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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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 사진.
포항 KTX 개통
서울에서 포항까지 2시간32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서울과 포항을 잇는 KTX가 다음 달 2일 정식 개통된다.
30일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과 포항을 연결하는 KTX가 오는 4월 2일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개통 되면 서울에서 포항 간 이동시간은 평균 2시간32분. 기존의 새마을호 소요시간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들게 된다.
서울-포항 KTX는 주말 기준 상·하행 합쳐 하루 20회 운행될 예정이며, 주중에는 하루 16회 운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요금은 성인 일반실 기준으로 5만2600원이고 특실은 7만3600원이다.
정부는 기반 시설이 부족한 경북 동해안과 포항시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5년 전 서울-포항 KTX 노선을 착공했다.
이 노선은 총 38.7km로 동해선 신경주∼포항구간은 2009년에 착공, '경부고속철도와 동해남부선 연결공사'는 2011년에 착공했다. 그 동안 총사업비로 1조 2126억원이 투입됐다.
연인원 144만명이 동원됐으며, 굴삭기 등 중장비 21만6000대, 레미콘 103만㎥, 철강재 4만2000톤이 투입됐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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