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의 ‘B tv’가 가입자 300만 명을 달성했다. 3월 25일 이인찬 SK브로드밴드 사장(오른쪽)이 장기 우수 고객 및 300만 번째 가입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 인터넷TV(IPTV) 상품 ‘B tv’ 가입자가 이달 24일 300만 명을 돌파했다. 1997년 제2시내전화 사업자로 출발한 SK브로드밴드가 전통 통신기업에서 미디어 중심 기업으로의 변신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B tv 가입자 수는 2013년보다 약 35% 증가한 283만여 명을 달성했다. 올 1월에는 8만353명의 증가세를 기록해 국내 IPTV 시장에서 순증 1위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보고 싶은 프로그램은 원하는 시간에 바로 볼 수 있는 편리한 기능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B tv smart’ ‘B box’, 고화질(UHD)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지향 서비스를 개발한 결과다.
SK브로드밴드는 이와 함께 탄탄한 가입자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 보호 관리체계, 사전적 이용자 보호 활동, 민원처리 실적 등 8개 항목을 대상으로 통신사들의 이용자 보호 노력을 평가해 발표했다. 당시 SK브로드밴드는 국내 통신업체 중 유일하게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기반으로 국가고객만족도평가(NCSI)에서 초고속인터넷, IPTV, 인터넷전화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도 IPTV 부문이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고객가치 중심 경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고객가치 제고를 기반으로 차별화 경쟁력을 높이고 미디어 중심의 성장을 가속화해 통신업계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가입자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성장과 수익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우량 가입자를 확대해 스마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B tv 가입자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디어 전문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변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B tv는 콘텐츠 차별화가 쉽지 않은 IPTV 업계에서 애니메이션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로 경쟁사 대비 어린이 유아용 콘텐츠에서 확실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 콘텐츠들은 핵심 타깃층인 30대 주부의 큰 호응으로 B tv만의 차별화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엔 스마트 무비, 키즈존, UHD 편집형 멀티뷰 등 고객 지향의 맞춤형 서비스 출시가 예정돼 있다. 워너브러더스, 소니 등 해외 대표 스튜디오와의 계약 및 콘텐츠 투자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 제공 확대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UHD 수요 증가를 고려해 지난해 3월 UHD IPTV를 개발한 이후 삼성전자와 손잡고 UHD 셋톱프리 서비스를 내놨고, 같은 해 8월에는 풀HD 콘텐츠를 UHD로 변환하는 업스케일링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도입해 1000만 가입자 시대를 맞이한 IPTV 시장 및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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