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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롯데마트, 전통시장 ‘품질 상생’ 나선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04-02 14:54
2015년 4월 2일 14시 54분
입력
2015-04-02 14:53
2015년 4월 2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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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2일부터 전통시장의 식품 위생 및 안전 관리에 발 벗고 나서며 전통시장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품질 상생’에 돌입한다.
판로 지원 수준을 넘어 근본적인 위생 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두고,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품질 상생 모델’을 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와 연계해 신선식품의 원산지 검사, 제조식품 안전 성분 검사 등 주기적으로 위생 안전 검사를 철저히 진행한다.
현장 점검을 통해 원산지 표기, 식품위생법 등 관리 법규 교육을 실시하며, 각 상점별로 직접 방문해 신선식품, 냉장/냉동 상품 진열 온도 및 위생 관리 지침을 전파한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국내 1호 전통시장 변화 전문가인 이랑주 VMD 협동조합 대표와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VMD 전문가가 상점을 방문해 업태별, 상품별 특징을 반영한 진열 개선안을 제시하고, 롯데마트의 잔여 집기를 재활용해 전통시장 내 집기를 개선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2일부터 경기도 오산시 소재의 전통시장인 ‘오산 오색시장’을 품질 상생 모델 1호점으로 선정하고 상생 활동에 나선다.
향후 6개월 간 해당 상생 모델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검증한 후, 하반기부터 추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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