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3.0 추진과 더불어 개방과 소통, 공유, 협력이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 공주시가 참여와 소통의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공주시는 지난해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라는 새로운 시정 비전을 수립하고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선진미래행정을 추진한 결과 ‘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소통참여도시 부문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공주시는 지난해 민선 6기 오시덕 공주시장의 취임 전부터 시민들과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자문인수단’을 구성해 인수인계 작업을 한 것을 시작으로 매월 1∼2회 행복한 동행 ‘시장과의 만남의 날’을 열어 각계각층에 있는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간부공무원 민원 상담의 날’을 개최해 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번갈아가며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체계를 마련해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대폭 늘려 시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 청사진을 설계하고 시의 미래성장 동력원을 발굴하는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시정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며, 시정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정도약 100인 위원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시민 창의제안제도 등을 추진해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고 함께 하는 앞선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