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해외에서도 통하는 혈액순환 개선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6일 03시 00분


SK케미칼의 기넥신 F는 1992년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로 은행잎에서 깅골라이드(Ginkgolides), 테르펜락톤(terpenlactones) 등의 유효성분만을 추출해 만든 혈액순환 개선제다.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가 1992년 개발해 발매한 기넥신F는 발매 첫해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우리나라 의약품 역사상 전무한 기록을 수립했다.

기넥신F의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혈액순환 개선 효과다. 피를 굳게 하는 혈소판의 응집을 막아 혈액의 점도를 낮추면서 동시에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 피를 맑게 하면서 동시에 혈관을 넓혀 줘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다.

기넥신 F의 두 번째 효능은 항산화 작용을 통한 세포 보호 효과다. 은행잎의 항산화제 작용으로 뇌세포 및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뇌의 주요한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흐름도 원활하게 해 준다.

SK케미칼의 기넥신F는 이런 차별화된 약효를 바탕으로 1992년 출시 이후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은행잎 혈액순환 개선제 부문의 1등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더불어 국내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현재 미국 유럽연합(EU) 사우디 터키 등 해외시장에도 국내의 브랜드 명인 기넥신F 그대로 진출하는 데 성공해 글로벌 혈액순환 개선제로서 그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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