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투자 관심 고조… ‘초기 계약률’ 높은 곳이 유리

  • 입력 2015년 4월 17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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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투자자 뭉칫돈 상가로 몰려
초기 계약률 높은 상가, 투자가치 입증으로 안정적인 투자 기대


저금리 시대로 접어들면서 상가 시장의 인기가 남다르다. 은행 금리에 비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고 정기적으로 임대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업계에서는 섣불리 투자하는 것 보다는 계약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검증된 상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초기 계약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상가 분양이 완료될 가능성이 높고, 프리미엄 형성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어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영위할 수 있다.

실제로 초기 계약률이 높은 상가는 분양 마감도 빠르다. 반도건설이 지난해 10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카림 애비뉴 동탄’은 분양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90%의 계약률을 보이며 보름 만에 100% 계약을 마쳤다. 또한 마곡지구에서 분양 중인 ‘마곡 퀸즈파크나인’은 지난해 11월 분양을 시작, 올 초 1층 상가가 완판되자 마자 분위기를 타 2주 만에 4층 상가도 모두 계약이 끝났다.

업계 관계자는 “초보 투자자들의 경우 상권 분석이 힘들다면 단기간 계약률이 높은 곳의 잔여물량에 관심을 기울여 보는 것이 좋다”며 “금리도 낮아져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금, 알짜 물량이 조기 마감되기 전에 서둘러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 분양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꼽히고 있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단기간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는상가가 분양 중에 있어 관심이 높다. 마곡지구 I7-1,2블록에서 동익건설이 분양 중인 ‘동익 드 미라벨’ 상업시설은 계약 시작 일주일만에 70%에 달하는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마케팅 활동 기간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최근에도 분양홍보관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관심이 높아 한달 이내에 완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동익 드 미라벨의 인기가 높은 것은 풍부한 개발호재가 하나 둘씩 윤곽을 잡아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마곡지구에는 LG,코오롱,대우조선해양,이랜드 등 국내외 대기업들을 포함해 38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으며 ㈜케이티앤씨,희성전자 등 13개 기업들의 컨소시엄이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LG계열사 약 2만 5000명에 달하는 연구 인력이 상주하게 되는 LG사이언스파크는 착공에 들어갔다. 여기에 마곡지구 특별계획구역에 마이스산업 유치에 대한 용역 타당성검토가 진행되고 있고, 행정타운 조성에 대한 전망도 밝아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유동인구 흡수가 쉬운 역세권 상가라는 점도 한 몫 한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걸어서 5분 이내에 있고,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2017년 개통예정)도 500m 이내에 위치해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마곡지구 내외로 이동하는 유동인구를 쉽게 흡수할 수 있다.

마곡 동익 드 미라벨은 지하 1층~지상 8층 총 168개 점포, 연면적 4만 4627㎡ 규모로 이뤄졌다. 이중 지상 1~2층과 8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3~7층은 61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으로 조성된다.

전용률은 80%이며, 전용면적 기준 3.3㎡당 분양가는 1층 5600만 원대, 2층 2500만 원대, 8층 1500만 원대다. 마곡지구 상가들의 전용률이 50%선인데다 1층 기준 전용면적 3.3㎡당 분양가가 약 7000만 원대 인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준공은 오는 2017년 1월 계획이며, 홍보관은 지하철 5호선 발산역 4번출구 인근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73-6번지 성원상떼뷰오피스텔상가 2층에 마련돼 있다.

문의 02-2663-3393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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