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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륙양용버스 국내 첫선, "어떻게 생겼나 보니…"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4-21 17:47
2015년 4월 21일 17시 47분
입력
2015-04-21 17:45
2015년 4월 21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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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 사진.
21일 첫선을 보인 '수륙양용버스'가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최초로 수륙양용버스가 경인아라뱃길에서 첫선을 보였다. 사업자인 아쿠아관광코리아는 인천시 서구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에서 수륙양용버스 시승식을 열었다.
10억원을 들여 제작된 수륙양용버스는 일반 좌석버스보다 조금 큰, 높이 3.7m, 길이 12.6m, 폭 2.49m 크기로 무게는 12t이다.
이 버스는 260마력의 대형버스 엔진 1개와 같은 마력의 선박엔진 2개 등 3개의 엔진을 장착, 육로에서 최고속도를 시속 140㎞까지 낼 수 있으며 뱃길에서는 10노트(약 18.5㎞)까지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시 유리창을 깨고 탈출할 수 있도록 내부에 망치가 비치돼 있고, 각 좌석에 구명조끼도 마련돼 있다.
정원이 39명인 수륙양용버스는 하루 7회 안팎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운행시간은 육상 60분, 해상 10∼15분을 더해 약 70분. 항해사, 운전사, 관광가이드, 안전요원 등이 탑승한다.
수륙양용버스의 운임은 성인 3만원, 청소년 2만5000원, 12세 이하 미취학 아동 2만원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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