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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의 숨겨진 보물 거문오름 알리기, 거문오름블랙푸드육성사업단이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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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8 12:57
2015년 4월 28일 12시 57분
입력
2015-04-28 12:57
2015년 4월 28일 1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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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수십만 년에 걸친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화산섬이다.
한라산 중앙부에 위치한, 둘레 약 2km에 달하는 대형 분화구 백록담 이외에도 제주에는 소규모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성된 분화구 ‘오름’이 400여곳에 산재해 있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일원에 자리 잡은 거문오름은 언뜻 수많은 오름들 중 하나에 불과해 보이지만 여타 오름과는 차별화 된 생태적인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거문오름은 지난 200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도의 세계자연유산 3곳 중 하나인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발원지이며, 세계자연유산센터가 자리 잡고 있는 떠오르는 관광 명소이다.
세계자연유산센터는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생성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설화를 통해 제주를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4D영화관, 기획전시실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거문오름과 제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관광객들은 해설사를 동반한 거문오름 트래킹을 통해 거문오름의 속살을 보다 가까이 경험할 수 있다.
거문오름블랙푸드육성사업단은 거문오름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세계자연유산센터를 토대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유대감 증진, 거문오름 일원의 체험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13년 탄생했다.
사업단은 그간 선흘리 마을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그들이 먹고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지역투어상품 홍보, 까망고띠큰잔치 개최 등의 홍보행사와 블랙푸드매니저 양성교육, 지질전문해설사 양성교육, 퓨젼떡 전문가 양성교육, 육가공전문가 양성교육과 같은 교육활동을 병행하며 지역 내 인력을 양성하고 사업 저변을 확대해왔다.
또한 오는 6월경부터 가동이 예정된 가공 공장에서는 오메기떡과 육가공품을 생산함과 동시에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출 예정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김상수 거문오름블랙푸드육성사업단장은 “거문오름의 ‘거문’이 의미하는 바 그 신령스런 기운과 흑색농산물이 가지는 건강과 장수의 의미를 모두 담아내는 ‘그릇’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고, ”세계자연유산센터와 연계한 지역소득 창출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도움말 : 거문오름블랙푸드육성사업단
http://jejublack.kr
>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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