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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애플 분기 순익 무려 33% 급증, 원동력은 아이폰·중국시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28 11:11
2015년 4월 28일 11시 11분
입력
2015-04-28 11:11
2015년 4월 28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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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분기 순익 33%
‘애플 분기 순익 33%’
애플의 분기 순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33% 증가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올해 1분기 중국시장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판매량을 앞지른 탓이다.
27일(현지시각) 애플은 2015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2% 증가해 580억 달러를, 순익은 33% 상승한 102억 달러로 신고했다.
이번 분기 순익 33% 상승의 일등공신은 역시나 아이폰이었다. 아이폰은 전체 매출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중국 시장이 아이폰 매출을 주도했다. 애플의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급증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이번 분기 처음으로 중국에서 미국보다 더 많은 아이폰을 판매했을 것이라 전망했다.
애플은 실적 발표와 함께 자사주 매입 확대 계획도 발표했는데 향후 2년에 걸쳐 배당금을 11% 높이고 자사주 추가 매입에 500억 달러를 더 사용해 주주들에게 총 2000억 달러를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탄탄한 애플의 수익구조를 반영하듯 애플 주가는 이날 1.8%p 올랐으며 마감 장외 거래에서도 1%p 이상 추가 상승 중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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