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포항 전기차 공모서 ‘SM3 Z.E.’ 1위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4월 29일 18시 16분


경북 일부 지역 전기차 민간보급 공모에서 SM3 Z.E.가 부산 151건, 포항 8대로 단일차종 1위를 차지했다.

29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올해 1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하는 부산시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총 345대의 공모 접수가 이루어졌다. 이중 르노삼성의 SM3 Z.E. 접수건수가 151건으로 43.7%의 최다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SM3 Z.E.는 접수건수 2위 차종(기아 쏘울 91건)에 60대의 격차를 보였다. 올해 20대의 전기차를 보급하는 포항시에서도 지난 21일까지 SM3 Z.E.가 단일차종 최다 접수인 8대를 기록했다.

부산시 SM3 Z.E. 선전에는 부산시민들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 급증과 르노삼성차의 전폭적인 구매 지원이 주효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공모 당첨 고객에 일반 보조금 2000만 원(환경부 1500만 원, 부산시 500만 원)외에 200만 원의 특별 지원금을 추가 제공했다.

이외에도 기존 르노삼성차 보유 고객에게는 1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지원된다. 총 2300만 원의 보조금과 함께 SM3 Z.E. 특별 구매 패키지의 완속 충전기 3년치 기본 전기 요금(60만원 상당)까지 지원받으면 SM3 Z.E.(RE트림 기준 4190만 원)와 600만원 상당의 완속충전기 1기를 1830만 원에 소유하게 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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