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이 30일 자회사 포스하이알에 대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을 광주지법에 했다고 공시했다. 포스코가 부실 계열사의 은행대출을 대신 갚아주지 않고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하이알은 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빌린 차입금 520억 원의 만기가 올해 돌아온다. 포스하이알은 지난해 연매출 14억 원, 당기순손실 118억 원을 기록하는 등 자본잠식을 앞두고 있다.
■ 음식배달앱 업체 요기요-배달통 제휴
음식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업계 2, 3위 업체인
‘요기요’와 ‘배달통’이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 양사는 30일 요기요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의 나제원 대표가 양사 대표를
겸임하고, 배달통 김태훈 대표는 양사의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제휴는 1위 앱인 ‘배달의 민족’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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