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LCD TV 패널 출하량 역대 최고…“삼성-LG 시장 주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1일 13시 29분


삼성전자 ‘SUHD TV’와 LG전자 ‘올레드 TV’ 등 국내 기업이 내세우고 있는 프리미엄 TV가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3월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출하량이 역대 월간 최고치인 2390만 장으로 집계됐다. 2월에 비해 20%, 지난해 3월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디스플레서치는 SUHD TV와 올레드 TV를 각각 내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삼성과 LG가 전체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초고화질(UHD) LCD TV 패널 출하량은 2월 170만 대에서 3월에는 260만 대로 급증해 전체 LCD TV 패널 시장의 10%를 넘어섰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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