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IM사업부문 대표(사장·사진)가 지난달 ‘갤럭시S6’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 이후 한 달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갤럭시S6 판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불거진 갤럭시S6 위기론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신 사장은 4일 오전 이영희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 등 무선사업부 임원들과 함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코엑스 메가박스를 찾아 최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관람했다. ‘토르’와 ‘아이언맨’ 등 마블사의 인기 영웅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어벤져스 시리즈 개봉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마블사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영화 속에 갤럭시S6를 노출시키는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신 사장은 이날 영화 관람을 마치고 나온 뒤 코엑스몰 삼성전자 전시장을 찾아 영화 어벤져스2 캐릭터 배경화면이 깔린 갤럭시S6를 직접 챙겨 봤다.
그는 갤럭시S6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량을 묻는 질문에 “잘나가고 있다”고만 대답하고 1000만 대 돌파 여부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갤럭시S6엣지 모델에 대해서는 “갤럭시S6보다 엣지 모델에 대한 반응이 조금 더 괜찮은 것이 사실”이라며 “5월엔 4월보다 갤럭시S6엣지의 공급량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마블사와 함께 디자인한 아이언맨 버전의 갤럭시S6엣지를 이르면 이달 말 선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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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5 08:57:43
아이폰을 뛰어 넘을수있는 방법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