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은행 예금상품 평균금리 1.64%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5일 15시 49분


과거 재테크의 큰 축이었던 은행 정기예금이 이제 돈을 보관해주는 ‘금고’ 역할을 하는데 그치고 있다. 5일 은행연합회의 예금상품 공시자료 등에 따르면 10대 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 외환 농협 한국씨티 SC 기업 산업)의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의 평균 금리는 연1.64%에 불과했다. 한국씨티은행의 ‘주거래고객우대 정기예금’이 연 1.3%로 금리가 가장 낮았다. 오프라인 상품 가운데는 기업은행의 ‘신 서민섬김통장’과 산업은행의 ‘KDB 드림 정기예금’이 가장 높은 연 1.85%를 제공했다.

이처럼 예금 금리는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대출금리는 3~5%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0대 은행의 1~3등급 기준 일반 신용대출금리 평균은 3월 4.07%에서 지난달 3.94%로 0.13%포인트 감소했다.

장윤정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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