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정기예금, 이젠 ‘재테크 아닌 금고’…금리 연 1.64% 그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5일 17시 10분


과거 재테크의 큰 축이던 은행 정기예금이 이제 돈을 보관해주는 ‘금고’ 역할을 하는데 그치고 있다. 5일 은행연합회의 예금상품 공시자료 등에 따르면 10대 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 외환 농협 한국씨티 SC 기업 산업)의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의 평균 금리는 연1.64%에 불과했다. 한국씨티은행의 ‘주거래고객우대 정기예금’이 연 1.3%로 금리가 가장 낮았다. 오프라인 상품 중에서는 기업은행의 ‘신 서민섬김통장’과 산업은행의 ‘KDB 드림 정기예금’이 가장 높은 연 1.85%를 제공했다. 반면 4월 기준 10대 은행의 1~3등급 기준 일반 신용대출금리 평균은 연 3.94%였다.

장윤정기자 yunju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 2015-05-05 18:48:21

    보관료 안내는 것을 다행으로 알아야지.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