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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철 맞은 ‘햇 마늘’ 올해는 비싸게 먹겠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05-07 15:52
2015년 5월 7일 15시 52분
입력
2015-05-07 15:51
2015년 5월 7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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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마늘 가격이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난지형 마늘(10kg/상)’의 올해 가격은 전년 대비 20% 이상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햇마늘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5월 가격 역시 전년 대비 30% 가량 높은 3만5000원~3만7000원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마늘 가격 상승의 원인은 지난해 마늘 가격 하락 영향으로 농가들이 타 작목으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재배 면적과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5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2만638ha로 전년(2만5062ha) 대비 1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올해 마늘 생산량은 31만3000톤으로 전년(35만3000톤)보다 약1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5월 20일까지 전점에서 올해 첫 수확한 ‘햇마늘 50개(반접)’를 시세 대비 15% 가량 저렴한 1만1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 고흥, 창녕 등 마늘 유명 산지들과 사전 계약을 통해 총 30톤 가량의 ‘햇마늘’ 물량을 확보했다.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주대(잎) 부분을 제거 후 판매해 음식물 쓰레기를 축소한 것이 특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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