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으로 나온 맥라렌 신형 슈퍼카 ‘675LT’ 쿠페가 모두 품절됐다. 지난 3월 ‘2015 제네바모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지 2개월 만이다.
8일 외신들에 따르면 675LT는 맥라렌 슈퍼시리즈 중에서 서킷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다. 이 차는 3.8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에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666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 단 7.9초면 충분하다. 안전최고속도는 330km/h에 달한다.
무게는 기존 ‘650S’보다 100kg 이상 가볍다. 넓게 사용된 카본 파이버와 추가 장착한 냉각용 인테이크는 건조중량을 1230kg으로 줄이면서 차량의 경량화와 강력한 퍼포먼스에 기여했다.
기본가격은 25만9500파운드(약 4억3616만 원). 5090파운드(약 855만 원)를 지불하면 옵션으로 4점식 벨트와 소화기, 티타늄 롤후프를 포함하는 ‘맥라렌 클럽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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