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캠퍼스 서울 ‘스타트업 사관학교’… 朴 대통령 “창업 허브로 발전”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5월 8일 15시 48분


사진=연합뉴스 캡쳐
사진=연합뉴스 캡쳐
구글 캠퍼스 서울, 朴 대통령 “질 좋은 창업 유도 강조”

8일 서울 대치동에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인 ‘캠퍼스 서울’이 문을 열었다.

‘캠퍼스 서울’은 전 세계에서 3번째로 아시아에선 최초로 설립된 구글 캠퍼스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여성 및 엄마 창업가 생태계를 활성화 하고자 만들어졌다.

이날 개소식에 참가한 박 대통령은 국내 창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구글 측의 노력을 치하했다.

특히 “최근 제2의 창업 붐을 잘 살려 우리나라를 글로벌 창업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보육거점 간 연계 및 시너지 창출, 시장 친화적 정책 추진으로 질 좋은 창업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글 캠퍼스 서울의 공간은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주최하거나 참석할 수 있는 ‘이벤트홀’, 개발자들이 다양한 기기를 이용해 개발 제품을 빠르게 테스트해 볼 수 있는 ‘디바이스 랩’, 야외에 놓인 테이블에서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야외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이자 영국 런던,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설치된 구글 캠퍼스 서울은 2000㎡ 규모로 창업기업 입주공간과 교육장 등을 갖췄다.

한편 구글캠퍼스는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서비스 업체인 구글이 본사 차원에서 운영하는 개자와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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