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2014년 전세가격 13년 대비 10.1% 상승... 공공임대아파트의 필요성 커져 - 오산세교지구에 첫 선을 보이는 ‘B6블록’공공임대주택 눈길
경기도 남부 전세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경기도 남부는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데다가 자족도시의 기능을 하는 곳도 많아 전세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 경기도 오산시의 전세가격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접한 화성시와 용인시의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오산시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게다가 초저금리기조가 계속되면서 전세가격 상승에 부채질한 것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해 오산 전세가격은 평당 533만 원으로 2013년(484만 원)보다 무려 10.1% 올랐고 동기간 동안 인접한 화성시는 7.3%, 용인시는 8.5% 올랐다.
오산시 오산동에서 부동산을 운영 중인 ‘K’대표는 “최근 금리가 크게 떨어지면서 아파트 전세물량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면서 “집주인이 은행에 전세금을 넣어 놔봤자 수익이 거의 없으므로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전했다.
또, 오산세교지구에서 부동산을 운영 중인 ‘Y’대표는 “용인 및 화성시의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그 여파가 오산까지 미치고 있는 것 같다” 면서 “전세가격은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전세물건은 찾아보기 힘들고 전세 대기수요만 늘고 있다”고 했다.
이처럼, 전세가격 상승으로 서민들의 보금자리가 사라져가면서 공공임대아파트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공공임대아파트는 전세와 성격은 다르지만 주변 임대료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만큼 전세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오산시의 신흥주거지로 부상하는 오산세교지구B6블럭에 10년 공공임대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에 있어 임대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공임대아파트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데다가 향후 분양전환 받을 수 있어 매력적이다. 분양전환 시 분양가도 감정평가액 기준으로 책정되므로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
B6블록은 우수한 교통여건과 학군, 그리고 생활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임대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세교는 지구내를 관통하는 국도 1호선과 인근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봉담-동탄, 평택-화성) 등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타지역으로의접근성이 좋으며 국철 1호선 오산대역이 도보9분 거리에 있어 출퇴근 및 통학을 위한 전철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수도권 남부의 교통요충지로서 편리한 교통여건을 향유 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세미초등학교, 매홀중학교, 매홀고등학교가 도보거리에 있고, 반경 3㎞에 오산에서 유일한 자율형 공립고인 세마고등학교가 소재하는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여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세교지구내에는대형쇼핑몰인 홈플러스를 포함해 다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함은 물론 단지에서가까운 거리에 있는 동탄신도시의 대형 쇼핑, 문화시설까지 활용할 수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B6블럭의 시행사는 국민주택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공공임대리츠인‘㈜NHF제2호공공임대개발전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며 주택건설,공급 및 분양전환 제반업무 등의 자산관리업무는 LH가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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