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호수공원-중심상권 ‘3박자’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 분양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10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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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은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 Cc-01블록에 짓는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4층 4개 동에 전용면적 78~87㎡ 461채로 이뤄진다. 8일 문을 연 본보기집에는 10일까지 3일 동안 방문객 1만8500여 명이 다녀갔다.

이 아파트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반도건설이 선보이는 4번째 물량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반도유보라의 인기는 높다. 4월에 분양한 3차는 김포시에서 최단 기간인 계약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2013년 12월에 입주한 2차는 분양가 대비 8000만 원 이상 웃돈이 붙어 김포한강신도시의 시세를 이끄는 아파트로 꼽히고 있다.

● 역세권, 호수공원, 중심상권 ‘3박자’

이 아파트는 교통, 상권, 공원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입지 여건이 돋보인다. 우선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이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다. 이 역을 이용해 지하철 5,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하면 서울 어디로든 쉽게 진입할 수 있다. 광역급행버스(M버스) 정류장도 단지 앞에 생긴다.

김지호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구래역과 복합환승센터는 김포도시철도와 M버스의 기점이라 출퇴근 시간에도 지하철과 버스를 앉아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강신도시에서 최대 규모인 구래동 중심상업지구와 마주해 있다. 이마트 김포한강점을 비롯해 병원, 학원, 상업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호수초, 한가람중 등도 가까이에 있어 자녀들이 통학하기 좋다. 또 단지 앞으로 가로공원이 조성되고 동쪽에 있는 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 가마지천 등을 걸어서 갈 수 있다.

8일 본보기집을 찾은 김모 씨(37·김포시 장기동)는 “김포시의 전세금이 1년 사이 급등해서 아예 내 집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구래동은 이마트도 크게 들어섰고, 지하철도 바로 단지 앞에서 이용할 수 있어 입지가 뛰어나 청약을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카림애비뉴 김포’ 상가 시너지

이 단지는 방 4개의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전면부에 배치) 평면으로 설계한다. 또 기준보다 10cm 높은 천정고(2.4m)를 적용한다. 중앙조명을 다는 부분을 움푹하게 만든 우물형 천정까지 적용해 천정고(2.55m)가 더 높아진다. 여기에 3개면 개방 형태로 같은 면적의 다른 아파트와 비교해 채광과 개방감이 뛰어나다.

타입별로 수납공간을 특화하고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주방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팬트리(식료품, 주방기기 등의 대형수납공간) 공간을 수납용으로 쓸 수 있고 주부만을 위한 별도의 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밖에 안방 서재(부부 독립공간) 특화 등 다양한 혁신 설계를 선보인다.

아파트와 상가를 분리한 신개념 주거복합시설 설계도 특징이다. 과거 주상복합은 상가통합 탑상형으로 지어져 보안과 주차 등에 불편이 있었다. 이 아파트는 단지 내에서 스트리트형 상가인 ‘카림애비뉴 김포’(연면적 2만4298㎡, 지하 1층~지상 2층, 약 204실)를 분리한 판상형으로 지어 쾌적하다. 이번에 카림애비뉴 김포도 함께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10만 원대다. 본보기집은 김포시 장기동 976-30에 있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 아파트 1800-0877, 상가 1800-0084

홍수영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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