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전국 27개 점포에서 와인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2015 봄 와인장터’를 연다. 세계의 와인 800여종, 약 60만병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초특가상품’이라며 프랑스 보르도 1등급 와인인 샤또 마고(정상가 130만원)와 샤또 무똥로췰드(정상가 150만원)를 14일 59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15일에는 샤또 오 브리옹(정상가 150만원)이 59만9000원에 나온다.
수입맥주보다 저렴한 1만원 미만의 초저가 상품도 있다. 와일드 바인 진판델(미국), 칼로로시 모스카토(미국)을 한 병당 5000원, 샤또 알렉산드라 둘체(스페인)을 3500원에 선보인다.
와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마트의 와인장터가 다소 과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종류도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선뜻 손이 나가지 않는 것이다. 수 십 만원짜리 고가 와인 사이에서 초저가 와인을 집는 기분도 썩 유쾌한 것만은 아니다.
그런 점에서 좀 더 편히 와인을 사기 위해 롯데마트를 찾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하다. 롯데마트는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가정의 달 기획전’을 연다. 다양한 판매품목 중에는 와인도 있다.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좋은 와인 100여 종을 정상가 대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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