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체로키 美서 6만2148대 리콜...문제점은?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5월 13일 13시 47분


사진=usatoday
사진=usatoday
크라이슬러가 에어백센서 결함으로 2014~2015년형 ‘지프 체로키’ 6만2148대를 추가 리콜한다. 앞서 크라이슬러는 지난 2월에도 같은 문제로 전 세계적으로 체로키 22만8181대를 리콜 한 바 있다.

13일 미국 언론들은 이번 리콜에 대해 “에어백의 정상 작동을 방해할 수 있는 센서의 결함을 고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차량의 에어백 센서는 운전자가 험준한 비포장도로를 달리거나 거친 운전으로 자동차의 균형이 무너질 경우 이를 차량 전복으로 인식해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슬러는 “에어백센서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옆면 및 전면 에어백이 전개될 가능성이 발견됐다”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리콜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소비자들에게 리콜사유에 대해 알리고 해당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이 같은 결함으로 인한 부상자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됐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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