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분할 일주일’ 아모레퍼시픽, 개인투자 비중 29.8→57.5%로 껑충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18일 03시 00분


아모레퍼시픽이 액면분할로 몸집을 줄이자 개인투자자들의 거래 비중이 2배로 높아졌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해 재상장한 8일부터 15일까지 총 거래대금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57.5%로 집계됐다. 올해 1월 2일부터 액면분할 이전 마지막 거래일인 4월 21일까지 개인투자자 비중은 29.8%였다. 반면에 액면분할 이전 43.6%였던 외국인의 투자 비중은 최근 일주일간 평균 23.8%로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기관투자가의 투자 비중도 25.6%에서 17.6%로 낮아졌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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