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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르쉐, 911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버전 내놓나?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5-18 16:41
2015년 5월 18일 16시 41분
입력
2015-05-18 16:39
2015년 5월 18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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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토모빌
포르쉐 911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버전으로 생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8일 미국자동차전문매체 오토모빌은 포르쉐 CEO 마티아스 뮐러(Matthias Mueller)가 911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버전을 생산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앞서 포르쉐는 918 스파이더 및 카이엔, 파나메라 등 3가지 PHEV를 선보인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포르쉐는 1년 전부터 700마력이 넘는 ‘911 터보S’의 PHEV 출시를 계획해왔다. 이는 포르쉐가 이미 전기모터 및 리튬이온전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소프트웨어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PHEV 라인업 확장 작업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마티아스 뮐러는 “포르쉐는 독자적인 기술로 모든 라인업에 걸쳐 PHEV 버전 생산이 가능하다”며 “이런 파워트레인 기술력은 연료비 절감 외에 차량의 성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의 카이엔과 파나메라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버전들은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해당 라인업에서 각각 약 12%, 1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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