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21일 모바일 전용 신용카드 ‘모비원(mobi 1)’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앱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카드를 신청하면 실명 확인을 거쳐 24시간 이내에 고객의 스마트폰에 카드가 발급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3000원으로 일반 플라스틱 카드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제작비나 배송비와 같은 별도의 카드 발급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모비원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점을 비롯해 GS25 CU 등 편의점, 현대백화점, 스타벅스 등 약 3만 개에 이르고 연내에 1만여 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가맹점에 따라 0.8∼1.6%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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