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앞세워 이스탄불모터쇼 참가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5월 22일 10시 38분


쌍용자동차가 전략 모델 티볼리를 앞세워 ‘이스탄불모터쇼’에 참가했다.

쌍용차는 지난 21일 터키 이스탄불 투얍 컨벤션 센터(Tüyap Fair Convention and Congress Center)에서 개최되는 2015 이스탄불모터쇼(Istanbul International Auto Show 2015)를 통해 티볼리를 현지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703㎡ 규모 전시관에는 렉스턴W,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등 11대를 전시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터키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티볼리는 현지에서 동시에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에 판매 중인 1.6ℓ 가솔린 모델이 우선 출시된다. 디젤 및 4WD 모델도 향후 추가될 계획이다.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선사하는 쾌적한 주행성능이 인상적인 모델이다. 풍부한 수납공간 등 높은 상품성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 국내 출시 이후 SUV 시장에서 견조한 판매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본격적인 해외 판매가 시작되는 하반기에는 수출물량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터키 시장에 약 1000대를 수출했다. 올해엔 총 1800대 판매를 목표로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확충할 계획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