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고성능 SUV ‘SQ7’ 출시 임박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5월 29일 16시 50분


아우디가 오는 9월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차세대 ‘SQ7’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29일 외신들에 따르면 SQ7은 아우디 플래그십 SUV ‘Q7’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고성능 모델이다. 신차는 일반 Q7 모델과 비교해 외관상 큰 변화는 없지만, 고성능 버전에 걸맞게 넓은 크기의 공기 흡입구와 4개의 배기구 등을 장착해 공격적인 느낌을 한껏 살렸다. 측면 하단에 적용된 금속 소재 바디킷과 라디에이터 그릴의 금속 장식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잘 다듬어진 외관을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00마력을 발휘하는 4.0리터와 4.2리터 V8 TDI 엔진 탑재가 유력하다. 여기에 이-부스터(E-booster)로 불리는 전기모터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 차는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 시간은 5.5초, 안전최고속도는 300㎞ 수준이 될 것으로 매체는 예상했다.

새로운 SQ7은 올 가을 정식 공개 후 판매에 돌입한다. 경쟁 모델은 고성능 SUV ‘포르쉐 카이엔’과 ‘BMW X5 M’ 등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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