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오는 9월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차세대 ‘SQ7’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29일 외신들에 따르면 SQ7은 아우디 플래그십 SUV ‘Q7’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고성능 모델이다. 신차는 일반 Q7 모델과 비교해 외관상 큰 변화는 없지만, 고성능 버전에 걸맞게 넓은 크기의 공기 흡입구와 4개의 배기구 등을 장착해 공격적인 느낌을 한껏 살렸다. 측면 하단에 적용된 금속 소재 바디킷과 라디에이터 그릴의 금속 장식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잘 다듬어진 외관을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00마력을 발휘하는 4.0리터와 4.2리터 V8 TDI 엔진 탑재가 유력하다. 여기에 이-부스터(E-booster)로 불리는 전기모터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 차는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 시간은 5.5초, 안전최고속도는 300㎞ 수준이 될 것으로 매체는 예상했다.
새로운 SQ7은 올 가을 정식 공개 후 판매에 돌입한다. 경쟁 모델은 고성능 SUV ‘포르쉐 카이엔’과 ‘BMW X5 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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