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전세금이 연일 상승하면서 주택시장 수요자들의 시선이 경기도 및 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금은 43주째 연속으로 상승했다. 이처럼 끝을 모르고 오르는 전세금에 지친 서울 전세난민들이 수도권으로 유입되면서 이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반사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 여기에 지난해 말부터 찾아온 부동산 호황세에 수도권 일대 아파트 분양 시장은 더워지는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달 구리시 구리갈매지구(C1블록)에 ‘구리 갈매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규모에 84∼142m²(이하 전용 면적)의 총 921채로 중대형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희소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춘선 갈매역을 이용하면 서울 신내역이 한 정거장 거리이고, 신내 나들목과 퇴계원 나들목도 가까워 북부간선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부천 옥길지구 C1블록에서는 호반건설이 6월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한다. 옥길지구 최대 규모 아파트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72∼97m², 총 1420채로 구성된다.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을 통한 서울 도심권과 강남권 출퇴근이 편리하고, 단지 바로 옆에 이마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도 6월 부천 옥길지구에서 ‘부천옥길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총 710채 규모다. 아파트는 5개 동 566채(전용 84∼122m²), 오피스텔은 1개동 144실(78, 79m²)이다. 지하철 1·7호선 및 외곽순환도로를 통한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대우건설은 6월 기흥역세권 3-2블록 일대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기흥역세권지구 내 가장 큰 규모로 아파트(전용 84m²) 6개 동 1316채, 오피스텔(전용 59∼84m²) 1개 동 182실로 구성된다.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과 인접하다.
포스코건설은 7월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서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 59∼172m²(펜트하우스 포함) 2610채, 오피스텔 전용 84m² 238실 등 총 2848채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최고 지상 47층 높이로 송도국제도시 내 희소성 높은 전용 84m² 이하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96.8%다.
SK건설은 경기 화성시 기산2지구에서 ‘신동탄 SK뷰 파크 2차’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4개동, 총 1196채 규모로 조성된다. 전가구 전용면적 59m², 84m²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물량이다.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동탄 나들목과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서울∼용인고속도로 동탄∼수원 간 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망까지 잘 갖춰져 수도권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동일은 6월 중 경기 고양시 원흥공공택지지구 A7블록에서 ‘고양 원흥 동일스위트’를 분양한다. 원흥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로 총 1257채 전용 84m²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흥도초와 흥도유치원(공립)이 함께 있다. 인근 지역 최초로 수영장이 적용된다. 호반건설은 이달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B2블록에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2차’, B12블록에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3차’를 동시 분양한다. 두 단지 모두 전용면적 84m², 총 989채로 구성된다. 이미 분양한 1차(1567채)가 민락지구에서 최단기간 내 조기 마감돼 2, 3차와 함께 민락2지구에만 2556채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6월 지하철 8호선 수진역세권에서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3층, 총 1255실(전용 20∼49m²) 규모다.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총 20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100% 자주식 주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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